젠지, 한화생명, T1, '천년의 마을' 레이스에서 "우승 도전"

젠지, 한화생명, T1, '천년의 마을' 레이스에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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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파이널과 파이널을 맞아 Gen.G., 한화생명, T1이 모두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를 맞아 결승전에 먼저 진출한 Gen.G.E. Sports와 결승전에서 맞붙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의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습니다.

LCK 사상 처음으로 5연패에 도전하는 젠지는 'LCK 퍼스트팀'에 뽑힌 김정수 감독과 미드라이너 '초비' 정지훈, '리헨스' 손시우가 강력한 우승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먼저 "결승에서 꼭 우승해서 우승하겠다"고 말한 반면, 손시우 감독은 "잘 준비해서 우승해서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고, 정지훈 역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잘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해 리브랜딩을 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한화생명의 각오도 남달랐습니다. 지난 봄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T1에 발목을 잡힌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올여름 꼭 결승에 진출하고 싶고, 결승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팀의 중심인 정글러 '피넛' 한왕호도 "결승에 오르면 롤드컵 확정 등 많은 것을 가지고 결승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도 "봄에 졌지만 이번에는 이기고 결승에 가겠다"며 T1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먹튀검증가이드

LCK 최다 우승팀인 T1도 11번째 리그 우승 목표로 'V11'을 꼽았습니다. 지난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화생명에 속수무책으로 패했던 김정균 T1 감독은 "이번 결승전에서 다시 한화생명을 만나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에는 준비가 많이 됐고 보여줄 것만 남았다"고 결심했고,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역시 "그동안 준비한 것처럼 잘 준비하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7일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맞붙는 한화생명과 T1은 모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두 팀 선수들은 경주실내체육관을 먼저 경험하는 것도 결승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